위메이크프라이스, 홈페이지 회원 주민번호 삭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는 홈페이지 회원의 주민등록번호를 폐기하고 회원가입 시 실명인증을 위해 기입하는 주민등록번호도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존 회원 주민번호 삭제를 결정했고 지난 24일 일괄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회원가입을 하는 사용자들의 주민등록번호는 본인 확인에만 사용하고 서버에는 저장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 관계자는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유출과 명의 도용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