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홈스테이 문화교류 체험단 모집

금천구, 여름방학 자매도시 어린이 상호교류 문화체험단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여름방학 홈스테이를 위한 자매 도시 간 어린이 상호교류 문화 체험단을 6월 한달 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은 참가자 가정에서 1:1 홈스테이를 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도·농간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참가 대상은 지역내 거주 초등학생 4~6학년 중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로 총 40명이다.

신청은 6월1일부터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구 지역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가한 자매도시 학생

이들 어린이 상호교류 문화 체험단은 각각 자매도시 남해군과 횡성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매도시별 각 20명씩 1:1 매칭을 해 제5회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여하게 된다.

금천구는 오는 7월23~25일 2박 3일간 자매도시 남해군과 횡성군의 어린이 각 20명씩 총 40명을 초청, 금천아트캠프 목공체험, 원자력 문화재단 에너지 탐방, 롯데월드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등 도시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또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금천구 어린이 40명중 20명은 8월1~3일 2박 3일간 경남 남해군을 방문, 자매 도시 남해 12경 등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일마을 견학, 섬생활 등을 체험한다.

나머지 20명은 8월8~10일 2박3일간 강원도 횡성군을 방문, 한우농장 먹이주기, 식물도감 만들기, 감자캐기 등 농촌 문화 체험을 해 서로 다른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갖는다.

소 꼴먹이기를 통한 농촌 체험

이번 여름방학 홈스테이는 지난 2008년부터 연속 5년째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년도 참가 어린이의 설문결과를 반영, 다양한 창의체험과 견학 프로그램들로 구성, 실시했다.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2226~7)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