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中금융전문가' 과정 개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중국 금융·자본시장 진출 및 투자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국금융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인민대 재정금융학원에서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중국거시경제·재정금융정책, 증권업 및 펀드업 현황, 자본시장 관리감독제도 등 중국 자본시장에 특화된 주제로 구성되며, 증권사 등 현지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업계현황을 직접 파악할 기회를 제공한다.중국 인민대 재정금융학원은 1997년에 설립됐으며 중국의 재정·금융 분야에서 최초로 국가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로 승인받은 곳이다. 교수진 및 연구성과 면에서 중국 자본시장분야의 최상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사진은 인민대교수, 금융감독 고위 공직자 및 업계 최고 수준의 현업실무자로 구성되며, 수료 시 인민대 정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과정은 6월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오는 7월 8일부터 개설된다.정회원사 임직원의 경우 교육비는 전액(해외여행 실비 제외)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