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DB대우증권이 홍콩을 중심으로 다시 해외진출에 힘을 쓰고 있어 김 사장의 이같은 이력은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불종금과 메리츠종금 사장을 역임하면서 익힌 종합금융업무에 대한 경험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 추세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즉, 김 사장 체제에서 대우증권이 국제화와 사업구조의 다양화 측면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메리츠종금과 증권을 성공적으로 합병시킨 경험도 자산이다. 평직원들에게도 격의없이 대하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증권업계에서는 드물게 김 사장을 10년 장수 CEO(최고경영자)로 만들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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