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도 내 맘대로 디자인"

폰디자인, 맞춤형 스마트폰 케이스(덮개) 디자인 첫 서비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나만의 폰 케이스를 가질 수 있다.

폰디자인(www.phonedesign.co.kr)은 국내 최초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 케이스(덮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먼저 사용자는 폰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다. 이어 홈페이지내 제작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디자인 한다.

사용자는 본인·연인·가족·스타 등 각종 사진이나 이미지(그림), 텍스트(글) 등을 통해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제작도구는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폰디자인 관계자는 지난달 '폰케이스 온라인편집 및 자동 출력 시스템' 특허출원한 뒤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1만여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폰디자인측은 회원들이 가족폰·커플폰 케이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으며 스타팬클럽, 동아리 등 회원 간의 결속 및 유대관계를 다지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한 UXC 이사는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 후 주문시 다음날 제품수령이 가능하다"며 "서비스를 출시 후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고객의 집으로 발송됐다"고 말했다.

휴대폰케이스의 가격은 실리콘케이스의 경우 1만2000원~1만4000원이며 가죽케이스는 1만8000원~2만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