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노출 논란 '조여정' 이번에는 또 왜…"

조여정, 한복 벗었더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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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화 '후궁'의 히로인 배우 조여정(31) 패션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조여정은 패션 매거진 GQ, 보그, 슈어, 맨즈헬스의 6월호에 실린 화보사진에서 남자 주연배우 김동욱과 김민준, 김대승 감독과 함께 과감한 끼를 발산했다.

영화 '후궁' 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만 했던 여인 '화연' 역을 맡은 조여정과 오직 한 여인만을 바라보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 역의 김동욱. 또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 '권유' 역의 김민준이 영화 속 한복을 벗고 또 다른 아우라를 만들어낸 것.

조여정은 매 사진마다 특유의 섹시함과 관능미를 자유자재로 연출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무심한 듯한 표정의 김대승 감독과의 한 컷은 신선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여정이 출연한 '후궁: 제왕의 첩'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과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내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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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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