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합성은 2대 주주이자 라이벌 기업인 미원상사가 자회사인 태광정밀화학을 통해 지분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지분율이 26%까지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미원상사그룹의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노셀은 녹십자가 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여 한달 간 65.97% 올랐다. 인수합병 이슈가 있기 전인 지난 21일부터 주가가 급등해 사전에 정보가 유출됐는지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로 피인수되며 시장에서 주목받은 비티앤아이여행그룹도 한달새 주가가 44.35% 상승했다. 에스엠 피인수 소식이 발표된 지난 4월 주가가 100% 가까이 오른 것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여러 해외 바이어와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지엠피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이달 들어 주가가 163.28% 급등했고 환기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이 바뀐 승화산업도 111.57% 급등했다.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잘 알려진 씨앤케이인터는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대표가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귀국할 뜻을 밝히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 한달 간 51.04% 올랐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주가가 이상 급등한 종목들은 이후 급락할 가능성도 높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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