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제에서 모내기 참여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전북 김제시 장화동에서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한 뒤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앙기를 이용해 이 마을 정돈수(61)씨의 논 3061㎡에 모내기를 했다. 이어 마을로 자리를 옮겨 주민 40여명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농업과 농촌 발전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밝히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뒤 파프리카 수출업체인 농산무역을 방문해 유리온실과 파프리카 선별장 등을 둘러보고,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해 농식품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모내기는 2009년 5월24일 경기 안성, 지난해 5월26일 충북 충주에 이어 세번째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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