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부산 만덕동에 3160가구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분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문건설이 이달말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올해 분양 단지 중 최대 물량을 쏟아낸다.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으로 총 3160가구로 이뤄졌다.

재건축 물량이지만 일반분양 물량만 2000가구에 이른다. 조합원 외 일반인에게도 로열층 및 로열동 당첨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4개 블록 지하 3~지상 29층 전용면적 59~113㎡의 다양한 평형대로 이중 88%가 85㎡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됐다.단지에는 물의 정원·산수정원·피톤치드원 등 특색 있는 테마공원 34곳이 들어선다. 퍼팅장·배드민턴장·인라인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3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백양초와 신덕초·중, 만독고, 북구디지털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접해있다.

인근에는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백양산이 위치했다. 백양산은 지형이 높지 않고 자연환경 보전 상태가 좋은 인기 명소다. 부산시는 백양산과 금정산을 잇는 50km의 둘레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건설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청약 가능 지역이 기존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부산뿐 아니라 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들도 순위내 청약이 가능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12월이다. (1899-2200)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 동문건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 동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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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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