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전기, 정책금융공사PEF 200억원 투자 받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나대투증권과 동부증권이 위탁운용을 맡은 정책금융공사 신성장동력산업육성펀드가 국내 조명기구업계 1위 태원전기산업에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과 동부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사모투자펀드(PEF)는 200억원을 투자해 태원전기 지분 18%를 취득했으며, 지분 56.19%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랐다. 하나대투·동부증권 컨소시엄은 2010년 정책금융공사가 주요출자자(LP)로 참여한 14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PEF 중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8개 컨소시엄 중 하나다.

비상장사인 태원전기는 1985년에 설립된 조명기기 전문업체로 30대 건설사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951억5700만원, 영업이익 42억3800만원을 달성한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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