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주먹밥’ 무료로 나눠드려요

잠실역에서 청춘주먹밥 무료 배분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구 제 1호 기업인 ‘청춘주먹밥’ 설립 취지와 고령자 기업이라는 공익 행사 홍보를 위해 ‘청춘주먹밥 무료 배분 행사’를 한다.

23~25일 3일간 잠실역에서 진행되는 ‘청춘주먹밥 무료 배분 행사’는 청춘주먹밥에서 일하고 있는 어르신 5명과 송파구노인복지센터 직원 5명,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 참가해 하루 1000명 시민에게 주먹밥을 나눠줄 예정이다.만 65세 이상 할머니 5명이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청춘주먹밥’은 현재 석촌역 8번 출구 지하에서 성업 중이다.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0평 남짓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들어 판매하는 주먹밥은 그야말로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있다.
주먹밥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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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공익기업인 청춘주먹밥의 좋은 취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여주농협이 이번 행사에 필요한 쌀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일하고 싶지만 나이가 발목을 잡았던 어르신들에게 용돈과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삶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는 청춘주먹밥 수익금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복지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송파구는 청춘주먹밥 무료 배분행사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와 노인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 고령자 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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