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993억 규모 ELS·DLS 12종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은 연 11.25% 월지급식 ELS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12종을 오는 25일까지 총 993억 규모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제3677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1.2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경우 연 11.25%(월 0.93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339회 DLS'는 글로벌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신용사건 발생여부에 따라 투자손익이 정해지는 상품이다. 약 10개월의 만기까지 골드만삭스 발행채권에 신용사건(파산, 채무불이행, 채무재조정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4.7%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최대손실금액은 투자원금까지다. 골드만삭스는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피치, S&P로부터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대기업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다.이와 함께 SK,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신한지주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Brent(북해산 브렌트 원유)와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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