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밸류운용, 어린이펀드 설정1년 수익률 4.17%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금융지주 의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대표 박래신)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 증권투자신탁1호'가 지난 21일 설정 1년 수익률 4.17%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인 -19.82%를 훨씬 웃도는 성과로 주식형 어린이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10년투자 어린이펀드는 기업의 적정 가치 대비 싼 주식에 집중 투자해 제 값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이 펀드는 최초 가입일 기준 만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만이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펀드다. 총 보수는 1.248%(C클래스 기준)로 국내 어린이펀드 중 수수료가 가장 낮다. 10년 미만 투자시 환매수수료를 부과해 장기투자를 유도한다.

한투밸류운용 김대하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이 2차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실적과 함께 가격 메리트가 큰 가치주들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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