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 "의외로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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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해외에서 출시된 게임속에 등장하는 '한국인 캐릭터'를 모아놓은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포털 게시판과 SNS에 전파되고 있는 이 게시물은 슈팅게임 '선광의 윤무'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 '백창포'를 비롯해 격투 게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의 한주리, '철권'의 백두산과 화랑 등을 소개하고 있다.FPS 게임 '기어즈 오브워'에 나오는 김민영 중위도 눈길을 끈다. 김 중위는 이 게임에서 주인공 '도미닉'을 도와 작전을 수행하는 주요인물로 나온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에는 실존인물인 '세종대왕'이 세계를 정복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게임속 한국인 캐릭터는 1992년 출시된 SNK 게임 '아랑전설2'에 격투게임으로선 최초로 태권도를 사용하는 '김갑환'이 나온 것을 필두로 간간이 등장하고 있다. 격투게임 '킹오브 파이터'의 죄수 캐릭터 '장거한', '최번개',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스파이 '한주리' 등 다소 잔인한 캐릭터들이 많은게 특징이다. 물론 '킹오브파이터', '아랑전설'의 전훈, 김재훈, 김동환 등 선한 캐릭터들도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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