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태블릿 '아이덴티티탭' 집단분쟁조정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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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국내 첫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에 대한 집단분쟁조정절차가 시작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T를 통해 2년 약정으로 아이덴티티탭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집단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한다. 다음달 8일까지 접수한다.이 같은 조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연, 제품과 와이브로 결합 상품의 잦은 하자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면서 시작됐다. 아이덴티티탭은 현재 3만대 가량 판매됐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위약금 없는 해지 및 단말기 대금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http://www.kca.go.kr/neokca/front/counseling/cou_15_01.jsp)에 방문하면 집단분쟁조정절차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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