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부부의 날 앞두고 요리사 변신

18일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에서 열린 행복부부교실서 요리사 변신, 부인 정승교 박사는 시종일관 행복한 함박 웃음 만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부부의 날(5월21일)을 앞두고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사로 변신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 18일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에서 열린 행복 부부교실에서 모범부부 18부부와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난 것이다.장안동 구민회관 소재 제2 여성복지관에서 행복요리교실로 운영한 이번 부부교실에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18쌍의 모범부부가 각 가정의 다양한 레시피를 담아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요리교실’로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장애를 가진 화목부부, 다문화 모범부부, 다자녀 금슬부부 등 세상은 각박하지만 마음이 넉넉한 행복부부들과 함께 행복을 요리하는 한 가정의 남편으로 돌아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부인 정승교씨(가운데)가 18일 사랑의 요리를 마치고 데코레이션에 열중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부인 정승교씨(가운데)가 18일 사랑의 요리를 마치고 데코레이션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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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경을 바라보는 부인 정승교 세명대학교 교수 입가에는 만면의 미소가 넘쳐 흘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범부부들에게는 의미 있는 가정의 달에 문화생활의 한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권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이기에 때로는 소홀 할 수 있는 부부사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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