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강남매장, 두산가서 안호모터스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혼다코리아의 강남 딜러권이 조만간 두산그룹에서 안호모터스로 넘겨질 전망이다.

2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와 안호모터스는 지난 2월 철수를 결정한 DFMS(두산모터스) 딜러사업권 인수 계약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DFMS는 지난 2004년 혼다코리아와 딜러 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에 혼다 매장 1곳을 운영해왔다. 대주주는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등 두산가 2~3세들이다. 혼다코리아와 안호모터스는 강남지역 이달 중 신규 딜러권 인수절차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안호모터스가 최종 인수를 마무리하면 서울 강남 혼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인계해 새롭게 출범할 것"이라며 "서울 메인 딜러 교체를 계기로 판매회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