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차가 발명 특허를 많이 내는 연구원들에게 최대 1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상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기아차는 18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의 창의적 개발 및 발명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12 현대·
기아기아0002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58,550전일대비1,450등락률-0.91%거래량151,809전일가160,0002026.04.22 09:36 기준관련기사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기아, PV5 WAV로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 경험 선사close
인벤시아드’를 개최하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구원들이 제안한 특허 라이센스에 의해 특허/기술 로열티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키로 했다.
이번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는 ▲차량에 적용된 특허, 상품성 향상, 성능 향상 등의 특허 활용도를 평가하는 ‘실적 보상제도’ ▲특허 및 기술 계약에 의한 로열티 수입 발생시 보상하는 ‘라이센스 계약 보상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적 보상제도’는 실제 차량에 적용된 등록 특허 중 상품성 및 성능 향상 등 특허 활용도를 평가해 발명자와 기여자에게 등급별로 발명 안건당 최대 2억 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어린이 상해 방지를 위한 ‘자동차 시트의 승객판별장치’를 개발한 책임연구원에게 1500만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한해 동안 총 100여 명에게 1억9000여 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라이센스 계약 보상제도’는 특허 및 기술로 인한 로열티가 발생할 경우 로열티 수입의 일정 부분을 발명자에게 보상하는 제도다.
‘라이센스 계약 보상제도’는 지난해까지 최대 3억 원이 지원됐는데 올해부터는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됐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2012 현대·기아차 인벤시아드에서는 ▲높은 열효율 성능 확보가 가능한 ‘배기열 회수 머플러’가 영예의 대상을 ▲어떠한 충돌 조건에서도 운전자를 보호하는 ‘역회전 브레이크 페달’과 ▲자동변속기 문자 조명 고급화를 구현한 ‘인테리어 컬러 조명기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해마다 우수 발명자, 최대 특허 출원 및 등록자 등에게 포상금뿐만 아니라 세계적 발명 박람회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참관 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들을 자동차 기술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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