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19일 개막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대륙간 라운드 1주차를 시작으로 4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는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일정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대회 기간이 2주 단축됐다. 각 출전국은 1주차 일정이 끝나고 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참가한 뒤 2주차 대회를 시작한다. 또한 줄어든 일정을 고려해 각 주차별로 한 곳에 4팀이 모이는 라운드로빈 형태를 진행한 뒤 최종 결선라운드를 치른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과 차례로 1주차 대륙간 라운드를 치른 뒤 22일 진천선수촌으로 복귀,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 대비한다.

한편 월드리그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세계 남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1990년 창설한 최상위 남자 국가대표팀 대회다. 한국은 1991년부터 월드리그에 참가해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강호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세계예선전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대표팀 세부일정-1주차

5/19(금) 03:30 한국-이탈리아

5/20(토) 00:00 한국-미국

5/21(일) 00:00 프랑스-한국(이상 이탈리아 피렌체)

-2주차

6/15(금) 22:00 프랑스-한국

6/17(일) 00:00 미국-한국

6/17(일) 22:00 이탈리아-한국(이상 프랑스 리옹)

-3주차

6/22(금) 14:00 한국-프랑스

6/23(토) 14:00 한국-이탈리아

6/24(일) 14:00 한국-미국(이상 광주 염주체육관)

-4주차

6/30(토) 09:30 미국-한국

7/1(일) 07:00 이탈리아-한국

7/2(월) 07:00 프랑스-한국(이상 미국 댈러스)

-결승라운드 : 7/4~8(불가리아 소피아)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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