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연간 순익 500억엔 전망 '예상하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번 회계연도 흑자전환을 전망한 파나소닉의 순이익 예상 규모가 시장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 했다.

11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500억엔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 순이익 규모 1060억엔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과 매출 예상치는 각각 2600억엔과 8조1000억엔으로 제시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각각 2410억엔, 8조200억엔이다.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 배당금 규모는 주당 10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지난 회계연도에는 772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7조8500억엔, 영업이익은 4373억엔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