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이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테니스 전당이자 박물관인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의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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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윤 회장이 프랑스 출신의 사업가 기욤 라멜과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자인 토드 트레이나와 함께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의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의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해온 윤 회장은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며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동의장에 추대됐다.
휠라는 1970년대 후반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비욘 보그를 시작으로 제니퍼 캐프리아티, 보리스 베커 등 당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현재는 테니스 여제라 불리는 킴 클리스터스와 쿠즈네초바 등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4대 대회인 소니에릭슨 테니스 대회의 공식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FILA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5년간 개최했으며 한솔 프로 테니스단 후원 및 유망주인 전남연 선수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관계자는 “휠라 윤윤수 회장의 공동의장 임명은 휠라가 그 동안 테니스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비춰보면 당연한 결과”라며 “오랜 역사를 지닌 테니스 종목의 특성과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라는 측면으로 봤을 때 이번 윤윤수 회장의 임명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국제 테니스 연맹(ITF)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비영리 테니스 명예의 전당으로 매년 그 해를 빛낸 테니스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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