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식품안전지킴이 떴다

강서구, 24개교 학생 45명 부정?불량식품 모니터링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가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란 학교주변 200m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부정·불량식품의 모니터링과 신고역할을 담당한다.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4개학교 45명의 학생들이 연말까지 활동하며, 학교별 지도교사와 함께 순찰활동을 펼친다.
식품 안전지킴이

식품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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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임무는 등하굣길 식품취급업소 모니터링, 식품안전·?올바른 식습관 전파, 식품안전 캠페인 등이다.

또 화곡초등학교와 연계, '건강짱'이란 24명의 어린이 식품안전동아리를 구성, 식품안전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린이보다 학부모, 영업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6개 학교 30명의 어린이식품안전도우미가 활동하였으며 모니터링 신고 84건을 접수, 조치한 바 있다.위생관리과(☏2600-58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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