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캠프 운영

15일부터 초·중학생 160명 대상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공부 습관 형성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과 올바른 학습문화 정착을 통해 ‘으뜸교육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다.

성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12월21일까지 지역내 초·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1기 당 20명씩 10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 브레인 업 캠프’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목표 확립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공부방법과 효과적인 공부습관 형성을 도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내 초·중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강의, 동영상 시청, 팀 토론,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학습 실패 원인을 모르는 학생 ▲열심히 하는데 공부한 시간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학생 ▲상위권이지만 성적유지에 자신감이 없고 불안한 학생 ▲학습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 ▲학습 기술이 부족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자 하는 학생들로 구분한다.
자기주도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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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주제는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꿈·모델링 찾기 ▲공부의 이유와 목표 세우기 ▲학습 환경 점검 ▲시간관리 Ⅰ·Ⅱ ▲좋은 습관 프로젝트 ▲공부법의 절대원칙 ▲기억 전략법 ▲과목별 학습법 및 시험전략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 직업흥미 검사 등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나의 꿈과 비전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또 학습 환경 점검, 시간관리 방법, 학습습관 형성, 수업시간 집중법, 효과적인 암기법, 과목별 학습법 및 시험전략 등을 배우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캠프 1기는 이달 14일까지 성동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self.sd.go.kr, ☎ 2286-60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학습 정보와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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