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디지털 포털 '오늘닷컴' 15일 오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원미디어 가 디지털 만화 콘텐츠 웹 플랫폼을 오는 15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이미 KT를 통해 올레만화 플랫폼을 웹 및 모바일 버전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웹 플랫폼 형태의 서비스가 우선 제공된다"면서 "디지털 출판만화 서비스 외에 VOD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 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미 국내시장에 유사한 웹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으나 대원미디어는 기존의 경쟁자와는 달리 압도적인 숫자의 콘텐츠와 VOD서비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원미디어는 우선 웹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오픈하고 향후 6개월 이내에 모바일 웹 버전 및 스마트폰용, 태블릿PC버전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에 디지털 판권을 구입하는 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2년차 이후에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5년쯤에는 디지털 플랫폼 매출만 최소 12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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