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3 라인업 공개…환상듀오 안영미·강유미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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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총 16개 팀으로 시즌1, 2의 챔피언인 '아메리카노', '라이또'는 기존 팀을 해체하고 새로운 팀을 꾸렸다.

양세형과 그의 친형 양세찬, 이용진은 '양세진'을 결성해 연예인과 사생팬 문제를 코믹하게 표현할 예정이다.박규선은 성민과 까부는 개그를 선보인다. 팀 이름도 '까불다'란 의미를 담아 '까푸치노'로 정했다.

'꽃뚜레' 안영미는 절친한 친구 강유미와 '톡톡걸스'로 다시 뭉쳤다. 두 사람은 과거 개그콘서트 '고고 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바 있다. 시간여행자 콘셉트로 미래 상황을 가정한 개그를 선보인다.

유세윤이 빠진 옹달샘은 새로운 멤버 영입없이 장동민, 유상무 콤비를 결성했다. 팀이름은 '옹달'이며 영화 '마더' 패러디를 선보인다.세 시즌 연속 같은 팀명으로 출전하는 아3인, 졸탄, 개통령은 팀명을 유지했으며 '개파르타'와 '3GO', '따지남'도 팀 이름과 구성원을 그대로 이어간다.

KBS 개그맨 장도연과 박나래는 이국주, 문규박과 '이개인(이것이 개그다 인간들아)'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변기수는 김형인, 오지헌, 유상엽과 뭉친 '흔들바위(흔들리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로 흥미진진한 코너를 만든다는 각오다.

진행자는 신영일과 김빈우가 맡는다 정규리그 1위에게는 5000만 원, 챔피언스 리그 1위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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