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1일부터 거래수수료 25% 인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의 수수료가 오는 6월1일부터 25% 저렴해 진다.

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증권규제위원회는 상하이와 선전의 A주 거래 수수료율을 현재 0.011%, 0.0122%에서 0.0087%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평균 25% 저렴해지는 셈이다.이번 방침은 중국내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거래수수료 인하로 투자자들은 연간 470만달러 이상의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세수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주가 및 투자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중국 정부의 시장 개혁안 중 하나로 풀이된다"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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