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2011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가 제공하는 평가 가이드라인에 맞춰 경제적 책임, 사회적 책임, 환경적 책임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핀에어의 2011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관련된 각종 지표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 세부 주제로는 사회와 기업 경영에 대한 항공사의 역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 기업의 구조조정이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티 이하마키 핀에어 환경친화개발부 부사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는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최고 경영진부터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핀에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핀에어는 1997년부터 매년 환경과 기업의 경영 책임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08년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GRI 평가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을 받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GRI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이번 보고서는 영어와 핀란드어로 작성되었으며 핀에어 홈페이지(www.finnai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핀에어의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http://www.finnair.com/corporateresponsibility)에서도 관련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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