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주 한옥마을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2년 가족체험 프로그램 '용산 패밀리가 떴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지를 벗어난 교외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문화 · 역사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초등학생을 둔 용산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접수 당시 주민등록상 용산구에 거주해야 한다.

첫 '용산 패밀리가 떴다'는 19일 전북 전주, 완주군, 충남 논산시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람,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 딸기 따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7~11일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용산구 패밀리가 떴다 포스터

용산구 패밀리가 떴다 포스터

원본보기 아이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교육지원과 방문 또는 전화접수하면 되며, 체험참가비를 3일 이내 미입금시에는 접수가 취소된다.2기 과정은 6월16일 경기도 이천시와 경기도 여주군에서 피자 치즈 체험, 세종대왕릉, 신륵사 관람 등을, 3기 과정은 9월1일 경기도 여주군, 경북 문경시 등에서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문경새재 옛길, 레일바이크 등을, 4기 과정은 충북 충주시, 제천시 등에서 충주 탄금대 관람, 월악산 송계 계곡, 사과 따기 체험 이 이루어진다.

특히 단순한 가족 여행이 아닌 해당 지역의 향토 문화재를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뜻깊은 가족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토요일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94)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