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中企 '이행보증' 공급 확대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은 이행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발급을 돕기 위해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을 확대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보는 이를 위해 이행보증 전담팀을 강남과 강북, 2개팀으로 확충해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280여억원의 이행보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신청대상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계약이며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된 입찰건은 모두 해당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서울신보 사이버지점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이행보증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보증 중 57%를 차지할 정도로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요한 보증"이라고 전제한 뒤 "공적 신용보증기관에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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