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다문화 체험공간 무상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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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다문화 체험 공간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는 도서관 및 기관 총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28일까지 접수를 받아 6월 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방법 등은 다음세대재단 홈페이지(daum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리볼리관은 42인치 LED TV와 2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비한 컴퓨터 2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설치해 베트남, 필리핀 등 제 3세계의 유명 그림동화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다음은 지난 2010년부터 올리볼리관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7개를 운영 중이다.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올리볼리관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 올리볼리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이란, 레바논 등 총 8개국의 동화 88편을 자막과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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