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 걷기행사 홍릉 시험림길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에서 4월 구민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성북구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월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 서울국유림관리사무소와 홍릉 시험림길 8부 능선, 5부 능선, 3부 능선을 돌아오는 약 3.2㎞ 코스에서 펼쳐진다.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까지 월곡2동 주민센터 앞으로 나오면 된다.

걷기행사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도 지급된다.

성북구민 걷기대회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구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매월 1회 민간주도의 걷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홍릉 시험림길은 30년 만에 성북구민에게 두 번째로 개방되는 코스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걷기 좋은 서울베스트 10곳에 포함된 홍릉 수목원길보다 더 아름답고 수목이 잘 보전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다음 걷기행사는 5월26일 오전 9시 성북천, 중랑천 산책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414)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