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증장애인 자전거 전달식 가져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증장애인 자전거 전달식 가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애 첫 자전거' 전달식을 지난 21일 경기도청 내 경기도의회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각 개인의 체형에 맞는 특수자전거를 맞춤 제작해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효율적인 재활 치료를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전문가의 현장 실사평가를 통해 총 6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약 3개월에 걸쳐 제작된 각 개인별 체형에 맞는 자전거를 이번 전달식에서 제공받았다. 미래에셋은 자전거 전달뿐만 아니라 자전거 동호회와 다양한 여가활동그룹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맞춤형 특수 자전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재활은 물론 여가생활과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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