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본격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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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4대강 자전거길이 완전 개통되면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4대강변 국토탐방을 기념하고 인증하기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대강 자전거길은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임시 개통돼 이용자 중심의 안내표지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당초 30개의 인증센터를 40개로 확충하고 폐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무인 인증센터도 만들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구간을 모두 종주할 경우 수여하는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인증을 신설하고 4대강뿐만 아니라 북한강, 섬진강, 제주도 등 전 국토로 인증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여가를 즐길만한 레저공간의 확충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증방법과 인증센터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과 4대강 콜센터(1577-435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현장에서 실시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4대강 도우미)을 통해서도 관광지, 음식점,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의 이용정보가 제공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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