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 '무료 급식' 나눔 행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8일 봉은사가 설립한 결손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시설인 '달마학교'를 찾아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성수동에 위치한 달마 학교 개관 3주년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4 코스 음식을 준비했다. 보통 뷔페 스타일로 준비되는 여타 다른 행사와는 달리 직원들이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이 자애심을 고취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 것. 또한 직원들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두 정장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송홍섭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들이 모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한철 총주방장은 식사에 앞서 어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인지 어린이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각 테이블을 방문하며 각각의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느 나라에서 먹는 음식인지를 설명했다. 다른 호텔 직원들도 1명 당 5명의 어린이를 맡아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호텔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실천해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험담들이 아이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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