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벤처 창업 지원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이 벤처 창업 지원에 나선다. 넥슨(대표 서민)은 게임 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넥슨앤파트너스센터(NPC)'를 설립하고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 서울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여는 NPC는 약 1000㎡(326평)로, 15명 규모 회사 두 곳과 10명 규모의 회사 세 곳 등 총 6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넥슨은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해 NPC에 입주하는 기업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PC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npc@nexon.co.kr)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서민 넥슨 대표는 "넥슨도 벤처로 시작했기 때문에 벤처 기업에 필요한 것과 어려운 점들을 잘 알고 있다"며 "NPC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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