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울린 답안지 "같이 살빼자"

선생님을 울린 답안지

선생님을 울린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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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선생님을 울린 답안지'라는 사진 게시물이 네티즌사이에 화제다.

이 게시물에는 초등학교 5학년 문제지를 촬영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 '~겠'이라는 어미를 넣어 미래시제 문장을 완성하라는 문제로, 학생은 "언젠간 살을 꼭 빼야겠다"는 답을 기입했다.선생님 역시 학생의 답변을 보고 공감했는지 채점을 하면서 우는 표정을 의미하는 'ㅠㅠ'라는 이모티콘을 넣어 "ㅠㅠ 선생님도…"라는 평을 문제지에 써놓았다.

네티즌은 "나 역시 눈물이 난다" "스승과 제자의 공감대가 이뤄졌다" "다이어트로 단결한 사제지간" 등 재밌다는 반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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