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플렉스, 1분기 사상최대 실적.. ‘상승’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1위 업체인 인터플렉스 가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17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일대비 1700원(3.06%)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인터플렉스는 전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265.1% 증가한 것이며 역대 1분기 실적기준 사상 최대다. 또 전년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비수기임에도 예상을 넘는 견고한 실적을 냈다”면서 애플 납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품군 개선이 있었고 삼성전자의 견조한 스마트폰 출하량에 힘입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크게 상향했다. 그는 ”선제적 설비투자 확대 전략이 올해 빛을 발할 것이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인터플렉스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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