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정유 공장 가스유출로 화염 일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최대 정유회사 엑손모빌의 일리노이주 소재 정유 공장이 가스 유출로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국가조사위원회(NRC)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동북부 도시 졸리에트 소재 엑손모빌 원유 정제 공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다량의 이산화질소와 산화질소가 새어 나오면서 불꽃이 터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이날 흘러나온 유해 가스의 양이 환경법상 허용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안을 조사중이다.

이 정유공장은 하루에 23만8000배럴의 원유를 정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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