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루미아900 결함 해결...통신비 100弗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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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노키아가 '루미아900'의 데이터 접속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14일(미국 현지시간) 배포했다.

준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윈도 PC와 윈도폰7 커넥터를 연결한 맥에서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AT&T 스토어에서 이달 21일까지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루미아900을 산 고객을 포함해 2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한 사람당 100달러씩의 통신비도 지원된다. 2년 약정 기준으로 루미아900의 실구매가인 99.99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루미아900에서 발생한 결함은 메모리 운영 방식에 이상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키아는 21일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통신비를 보전해준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윈도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루미아 시리즈가 기업 회생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루미아900의 성공에 올인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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