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수입가, 3개월 연속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달 코이마지수가 400.17포인트를 기록,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코이마지수는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문별로는 유화원료(9.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비철금속(-1.41%), 희소금속(-1.19%) 등은 하락세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프로판(21.78%), 차량용 부탄(13.46%) 등이 증가세를, 커피(-11.02%), 니켈(-8.3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들어 계속해서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유가와 재고감소, 기상악화 영향으로 분석이 된다”며 “당분간 원자재 가격은 부진한 수요 속에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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