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투표합시다~람쥐" 투표 독려

▲ 박원순 서울 시장이 '꺾기도' 유행어를 활용한 투표 독려 구호를 들고 있다(출처:박원순 트위터)

▲ 박원순 서울 시장이 '꺾기도' 유행어를 활용한 투표 독려 구호를 들고 있다(출처:박원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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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꺾기도' 유행어를 활용, 재치 있게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은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2시, 자신의 트위터에 "4월11일, 바로 내일. 이래도 투표 안하실 겁니까~~불이, 꼭 투표합시다~~람쥐, 투표하는 시민이 조으다"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박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 마스코트 표지판 옆에 서서 '개그콘서트-꺾기도'의 유행어를 활용해 친필로 작성한 투표 독려 문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재치가 묻어난다.

박 시장의 투표 독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씨체가 귀엽습니다"(@jwc**)라며 호응을 보내는 한편 "4월11일, 역사는 시민의 것입니다. 시민은 투표합니다.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박 시장의 멘션을 리트윗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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