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무역인-국내 中企인 상생축제 25일 개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제1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가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61개국 116개지회에서 3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9일 밝혔다.‘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 지자체와 각 기관이 해외진출 창구의 다변화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더십강연, 세계대표자회의, World-OKTA 연구원 심포지엄 등 토론과 강연을 통해 전 세계 글로벌 시장의 현황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해외바이어초청 업종별상담회,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국내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특히, 500여 명의 옥타회원과 각 지자체의 중소기업인이 참여해, 강원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병하 회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국 상품 수출 전선에 첨병”이라며 “세계 각국에 자리잡은 경제인들의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는 강원지역 경제와 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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