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중국 냉난방 전시회 참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경동나비엔은 4~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국제 전시회(ISH CHINA & CIHE 2012)에 참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두 번째로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보일러를 필두로 기름보일러, 온수기, 환기시스템, 각방시스템 등 생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털링엔진(m-CHP)도 전시했다.회사 측은 중국 현지에 맞는 가스보일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993년 업계 최초로 중국 연변에 법인을 설립하고, 1995년 생산기지를 마련해 중국 현지화 전략을 추구해왔다.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며 중국 내 유통망을 견고히 구축, 현재 약 150개의 대리점을 확보했다. 2007년부터는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거점을 넓히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은 유럽 등 글로벌 보일러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면서 "중국에서 20년 가까이 다져온 입지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갖춰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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