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協-충북과 태양광발전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김상열)는 4일 충청북도와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태양광 기업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여건개선을 유도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부분 의존하던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지자체를 통해서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충청북도는 이번 협약을 도가 추진하는 솔라밸리(Solar Valley) 사업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고, 태양광산업계와의 공조강화를 통해 태양광산업이 지역의 랜드마크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태양광산업협회가 지자체와 체결한 첫 사례로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3월 16일 열린 총회에서 지자체와의 협력강화에 대해 피력한 바 있다.

김상열 회장은 "충청북도의 솔라밸리 전략이 우리 태양광산업에 필요한 미래지향적 정책"이라며 "충청북도의 태양광산업과 태양광보급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태양광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상열 협회 회장(OCI부회장)과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국자중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서덕모 정무부지사, 윤성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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