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어민 외국어 교실 운영

7일에 원어민 외국어교실 영어반이 파주 영어마을 방문,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높이는 기회 만들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어민 외국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영어반 수강생 80여명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주 영어마을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파주영어마을에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보면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용산구는 초등학생 3~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5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외국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원어민교실 문화체험

원어민교실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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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분기별로 실시하는 문화체험은 회화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각 국가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어반은 일본문화원, 중국어반은 차이나타운, 아랍어반은 이슬람사원, 스페인어반은 중남미 문화원 등을 각각 탐방해보면서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주말 문화 체험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 1월9일 개강한 '용산구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영어 등 5개 외국어에 대해 학생반 160여명, 성인 영어반 6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 영어를 제외한 제 2외국어(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대한 학생반 수강생 모집은 상시 모집중에 있다.

용산구 원어민 외국어교실 운영을 통해 용산구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고 주 5일제 수업을 대비,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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