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연맹, 4대강 국토종주 19일 걸쳐 완료

지난 31일 대한걷기연맹 회원들이 '4대강 국토 종주 걷기'를 완주했다.

지난 31일 대한걷기연맹 회원들이 '4대강 국토 종주 걷기'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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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은영 대한걷기연맹 부회장 등 10명이 ‘4대강 국토종주 걷기’를 완료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달 31일 대한걷기연맹 회원들이 총 19일에 걸쳐 4대강 국토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들은 1월1일부터 지난 31일까지 주말마다 한강(섬강합류부~양평, 52km)을 시작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아라뱃길, 새재길을 거쳐 한강 상류 구간(충주~섬강 합류부, 51km)까지 총 981km를 걸었다. 당초 4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나 이 중 10명이 종주했다.

4대강추진본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인증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전거길 인증제'에 이어 '걷기 인증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오은영 부회장은 "걷기야 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므로 많은 분들이 걷기에 참여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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