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걸음에 맞는 횡단보도 만든다

어린이보호구역 5개 소 시범설치, 효과검증후 내년부터 더욱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걷기 편한 횡단보도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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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가 보도의 높이와 같은 ‘고원식횡단보도’를 이달까지 설치한다.구는 강남초등학교와 신상도초등학교, 신길초등학교 앞 1개 소씩과 보라매초등학교앞 2개 소 등 모두 5개 소를 시범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발굴하고 시행해 미래의 주역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 횡단보도는 보도와 단절돼 있어 어린이들이 길을 건널 때 불편하고 가끔 넘어지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안전과 보행환경을 생각한 이번 시범사업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보행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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