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폴포츠', 청소년 보호관찰소 방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이영면 소장)는 31일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씨가 안산보호관찰소를 찾아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최씨는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로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한국의 폴포츠로 알려져 있다.그는 고아원에서 지내던 중 5세에 같은 원생의 구타로 고아원을 나와 껌팔이 등으로 혼자 생계를 유지했다.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하던 중 우연히 접한 성악에 매료되어 성악가의 꿈을 갖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호관찰청소년 대부분이 결손가정 출신으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더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룬 최씨를 만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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