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특허청·삼성전자, 초·중·고생 대상…예선대회 6월 초, 본선대회 7월26일~28일 100팀 뽑아 시상

2010년에 열린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 모습

2010년에 열린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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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28일 삼성전자(대표이사 최지성)와 함께 전국 초·중·고생들의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2012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1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풀면서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협동심, 공동체의식 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대회과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협동심, 창의적 표현력을 종합평가하는 공연표현과제(사전과제) ▲과학과 기술원리를 이용한 구조물의 장치제작과제(공개과제) ▲창의성과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비공개 과제)다.

심사관들은 대회 때 주어진 과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학생을 뽑는다.

대회는 서면심사, 예선대회, 본선대회로 나뉜다. 예선은 6월초에 16개 시·도별로 열린다. 특히 7월26일~28일의 본선대회는 여러 발명아이디어 전시 및 발명체험프로그램을 펼쳐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즐기는 발명축제형식으로 열린다.본선대회 시상은 ▲대상 9팀 ▲금상 18팀 ▲은상 18팀 ▲동상 55팀 등 100팀이다. 대상을 받은 팀 중에서 최우수 3개 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겐 외국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박건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학업에서 벗어나 갈고 닦은 창의력을 자유롭게 발휘하고 자신의 숨은 능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28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48)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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