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멕시코 레이노사 법인의 외관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0342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93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19%
거래량
2,326,564
전일가
10,050
2024.05.31 15:30 장마감
관련기사
LGD·보잉·LIG넥스원, 獨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서 OLED 기술 선봬애플向 부품주, 부진털고 추세 상승 시작하나삼성·LGD, SID 2024에서 OLED 신기술 대거공개
close
(LGD)가 LCD 모듈 공장인 멕시코 레이노사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양산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노사 공장은 중국 난징, 광저우, 옌타이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이은 LGD의 다섯 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이 공장은 글로벌 전후방 산업 간의 적극적 협력차원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2000년부터 멕시코 레이노사에서 운영되고 있는
LG전자
LG전자
0665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4,8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1.41%
거래량
2,038,481
전일가
106,300
2024.05.31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통신위성 전문가 영입한 한화시스템…400조 시장 정조준전자칠판 수업, AI 노트북 로봇 조종…LG전자가 제시한 교육의 미래[굿모닝 증시]美증시 엔비디아 랠리에 사상 최고치, 코스피 약보합 출발 전망
close
TV 생산공장 내에 공간을 임대해 설립됐다. 특히 LG전자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세트 공정과 모듈 공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BMS (백라이트(BLU)+LCD모듈(Module)+TV세트(Set)) 라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BLU, LCD모듈, 플라스틱 등의 세부 부품 및 TV 완제품 조립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진행된다. 일괄 생산체계로 포장·물류 비용 절감, 재고관리 및 생산 효율 상승, 시장 대응력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LGD는 LG전자와의 통합 생산 라인 구축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레이노사 법인을 미주지역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이노사 법인은 출범 첫해인 2012년에는 70만대 수준의 TV용 LCD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량 편광필름패턴(FPR) 3D 모델로 LG전자 멕시코 공장 생산량의 10% 수준이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추가 투자를 실시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한상범 LGD 대표이사는 "LGD와 LG전자의 TV 통합 생산라인 구축은 양사가 함께 북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 공장을 발판으로 FPR 3D 등 LGD의 차별화된 제품의 북미지역 공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